01데스크톱 유틸리티
Monkey Flash
창을 정리하는 기능이 아니라, 집중을 방해하지 않는 상태를 만드는 도구입니다.
01 문제
창을 여러 개 띄워두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기본값에 가깝습니다. 문제는 창의 개수가 아니라, 지금 보지 않아도 되는 화면이 계속 시야에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익숙해진 불편은 문제로 인식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창을 옮기고, 최소화하고, 다시 찾는 동작을 하루에 수십 번 반복하면서도 그것을 작업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02 판단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새로운 작업 방식을 요구하는 도구는 이미 많았습니다. 워크스페이스를 나누고, 규칙을 만들고, 단축키를 외우게 하는 방식입니다.
Monkey Flash는 반대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사용자가 원래 하던 일을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얹히는 시각적 소음만 덜어냅니다. 배워야 할 것이 늘어나면 해결한 문제보다 만든 문제가 커집니다.
03 만든 방식
기능은 하나로 좁혔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창을 남기고 나머지를 정리하는 것. 그 하나가 어떤 상황에서도 어긋나지 않도록 만드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썼습니다.
전환 속도, 여러 디스플레이, 전체 화면 앱, 시스템 창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예외 상황이 실제 사용 경험을 결정합니다. 잘 되는 경우를 늘리는 대신, 어긋나는 경우를 줄였습니다.
—정리
- 집중을 방해하는 주변 창을 정리합니다.
- 기존 macOS 사용 흐름을 크게 바꾸지 않습니다.
- 사용자의 주의를 요구하기보다 뒤에서 역할을 수행합니다.
- 하나의 문제에 집중해 제품의 목적을 선명하게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