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웹 도구
가리미
지우는 도구가 아니라, 안심하고 붙여넣을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도구입니다.
01 문제
AI에게 회의록을 요약시키고 계약서를 검토받는 일은 이미 일상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문서 안에 이름과 연락처, 금액과 거래처가 그대로 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가리는 일을 손으로 하면 오래 걸리고, 하나라도 놓치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알면서도 그냥 붙여넣습니다.
02 판단
서버로 보내서 처리하는 방식은 처음부터 제외했습니다.
민감정보를 가리기 위해 민감정보를 전송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모든 처리는 브라우저 안에서 끝나고, 원문과 치환표는 자동 저장되지 않습니다.
자동 탐지를 과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름과 회사명처럼 문맥에 의존하는 정보는 후보로만 제시하고, 확정은 사용자가 합니다.
전부 찾아준다는 약속 대신, 한계를 화면에 그대로 적었습니다.
03 만든 방식
텍스트는 지우지 않고 가명 토큰으로 바꿉니다.
[이름_1], [회사_1] 같은 토큰은 AI가 문서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지장이 없고, 답변을 받은 뒤에는 치환표로 원래 정보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와 PDF는 확정한 영역의 픽셀 자체를 검게 태워 저장합니다.
내려받은 파일에서는 누구도 되살릴 수 없습니다.
다시 저장하는 과정에서 사진에 남는 위치·기기 정보도 함께 제거됩니다.
—정리
-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합니다.
- 원문과 치환표를 서버로 전송하거나 자동 저장하지 않습니다.
- 텍스트는 가명 토큰으로 바꾸고, AI 답변에서 다시 복원합니다.
- 이미지·PDF는 픽셀을 검게 태워 복원할 수 없게 가립니다.
- 자동 탐지의 한계를 숨기지 않고 안내합니다.